씨티케이코스메틱스, 청약경쟁률 145.75대1…다음달 7일 코스닥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1.28 17:21
[에너지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메틱 풀 서비스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다음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이하 CTK)는 지난 27일과 28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45.75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모주 수 200만주의 20%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청약에는 총 5830만주가 접수됐다. 신청 규모의 50%인 청약 증거금은1조6032억 원에 달했다.

앞서 CTK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희망가 상단인 5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국내외 기관 668곳에서 약 2억9429만주를 신청해 18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인용 CTK 대표는 "수많은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의 관심 속에서 기업공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코스메틱 플랫폼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함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갖춰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TK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풀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연구·기획 중심의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주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 및 제조를 진행하며,국내외 ODM·OEM사를 파트너사로 두고 무공장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는 브랜드 랩 및 풀필먼트(물류시스템)구축으로 플랫폼 전략을 더욱 강화해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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