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제 집에서 즐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2.17 10:50
크리스마스, 이제 집에서 즐기자

현대百_마이알리 크리스마스마켓(1)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압구정 본점에서 100여개의 인테리어소품을 판매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에너지경제신문 이주희 기자] 최근 나홀로 크리스마스족 또는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한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일주일 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홈파티를 연출 하는 용품들을 선보이며,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있는 완구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함께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집에서 레스토랑 분위기를 즐기는 ‘홈스토랑’이 떠오르고 있다며 오는 27일까지 ‘X-mas 홈파티 피코크 모음전’을 연다.

자체기획상품(PL·Private Label) 피코크에서 티라미수, 바비큐 폭립, 피자, 칵테일 음료 등 피코크 홈파티 상품 48종을 판다.

피코크 홈파티 상품은 전국 145개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하며, 행사카드(이마트e·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카드)로 구매하면 2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 기획 즉석 식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롤&초밥 파티팩(1팩)’을 1만 9900원,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750ml)’를 1만 900원, ‘꼬든 네그로 그란 셀렉션(750ml)’를 1만 6900원에 판다. 또 ‘크리스탈 와인잔 6P 세트(350ml)’를 1만 2900원, ‘인기수입맥주 4종(아사히 슈퍼드라이·스텔라 아르투아·하이네켄·그로넨버그1664블랑·500ml)’을 900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기획 과자 세트를 준비했다. 산타와 루돌프 등으로 디자인 된 ‘크라운 산타양말 선물세트(207g)’, ‘크리스마스 웨이퍼 기획(100g·5입)’을 각 3380원, 8980원에 팔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준다.

이날 홈플러스는 전국 142개 점포에서 킹크랩, 스테이크, 와인 등 홈파이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킹크랩은 러시아산 활 레드 킹크랩으로 총 6톤 물량을 마련했으며 마리(2kg내외)당 9만 9000원에 판다. 미국산 활 랍스터는 총 25톤 물량을 준비했으며 마리(450g 내외)당 1만 2900원에 판다.

냉장 간편식 70여 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며 매장에서 즉석 조리한 칠면조 다리, 폭립, 오븐삼겹, 동파육 등은 각 1490원(100g)에 선보인다. 와인은 필레산 ‘프론테라 까베네쇼비뇽(3L)’ 대용량 팩와인이 1만 9900원이다. 세계맥주 행사상품은 종류에 관계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5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스노우볼, 조명 등 100여개의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행잉 오너먼트(2만 4000원), 스노우볼(3만 8000원), 솔방울 패턴 트리 쿠션(7만 원) 등이다

[CJ오쇼핑] 오덴세 얀테_홈파티

▲CJ오쇼핑은 홈파티족들이 많아지는 경향을 반영해 관련용품에 힘줘 ‘클쭈마쑤 혜택와쑤’ 행사를 연다.(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은 홈파티족들이 많아지는 경향을 반영해 관련 용품에 힘줘 ‘클쓰마쑤 혜택와쑤(크리스마스 혜택왔습니다)’ 행사를 한다. 오는 24일까지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마족)를 앞세워 크리스마스 관련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대표적인 홈파티 용품으로는 ‘펠트벽트리용품 세트(2만 8500원)’, ‘포그니 목화 디퓨저 세트(2만 2900원), ‘플라밍고 LED 핑크 라이트(35만 9000원)’, 장듀보 나이프·포크·스푼 등의 ‘커트러리 4인조 세트(23만 9200원)’와 식기류를 판매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화려하지만 비싸고 보관이 어려운 트리보다 적은 비용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앵두 전구, LE 무드등,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디퓨저, 향초와 같은 인테리어 소품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가심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오쇼핑] 펠트 벽트리 용품

▲펠트 벽트리 용품 (사진=CJ오쇼핑)


GS리테일은 GS25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순우유, 티라미수, 치즈프로마쥬 등 1개를 구매하면 트리 무드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디저트 브랜드 투더디프런트와 함께 위베어베어스 캐릭터를 케이크에 장식했다. 케이크는 GS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주문 또는 GS점포 방문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또한 최근 들어 완구제품에 대한 크리스마스 마케팅도 활발하다.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레고부스트, 베이블레이드, 앵그리펫(Feisty Pet) 등을 행사카드로 구매 하면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절대 강자였던 터닝메카드의 인기가 주춤해진 틈을 타 올 크리스마스 시즌은 새롭게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상품들이 격돌을 버릴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롯데·비씨·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전북은행)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을 준다.

CJ오쇼핑은 헬로카봇, 다이노코어, 뽀로로, 콩순이 등 인기 캐릭터 완구용품을 최대 67% 할인해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4일까지 옥션에서 크리스마스 장난감 프로모션 ‘토이랜드(TOYLAND)’를 열어 인기 장난감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장난감 카테고리는 브랜드, 홈쇼핑, 캐릭터, 성별 등 대표 제품을 꼽았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새로운 제품을 한정특가에 선착순으로 소개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영실업, 21일부터 24일까지는 미미월드 등에서 나온 장난감을 특가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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