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 |
백 대변인은 평화적인 촛불혁명을 통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했고, 탄핵으로 실시된 조기대선에서는 9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했다.
이어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잡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복원하는 일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문재인 정부의 태생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 정부는 인수위 과정도 없이 임기를 시작해 지난 8개월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적폐청산과 민생개혁에 매진해왔다"고 자평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해결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했고, 대외관계 신뢰회복도 발빠르게 대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인만큼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생활정치의 영역에도 새바람을 일으키는 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