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그린에너지엑스포’ 4월 개최…글로벌 태양광 기업 대거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1.31 13:59

징코솔라·트리나솔라·제이에이솔라 등 태양광 모듈 ‘글로벌 탑 10’ 기업 참가 확정


그린에너지엑스포 전경

▲‘제15회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4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사진=엑스코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강예슬 기자] ‘제15회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4월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열려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이행 계획에서 전력 생산량의 2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이 중 63%를 태양광으로 충당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글로벌 태양광장비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던 박람회는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현재 태양전지, 태양전지 패널, 인버터 등 태양광 시스템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세계 태양광 모듈 기업의 지난해 글로벌 ‘탑 10’ 태양전지, 태양전지 패널 제조 기업 가운데 절반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 신청을 완료했고, 특히 세계 탑 10 태양광 인버터 기업 중 절반이 출품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탑 10 기업 중 징코솔라(모듈 1위, 전지 5위), 트리나솔라(모듈 2위, 전지 3위), 제이에이솔라(모듈 4위, 전지 2위), 롱지솔라(모듈 7위), 썬텍파워(모듈9위, 전지 10위), 통웨이솔라(전지 7위) 등 절반 이상이 참가를 확정했고 나머지 기업도 규모 등을 협의 중이다.

영국의 글로벌시장분석 전문기관인 IHS 마킷사의 보고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태양광 인버터 공급량 1, 2위는 중국의 화웨이와 썬그로우이고 3위는 독일의 에스엠에이, 4위는 일본의 티엠아이씨, 5위는 스위스의 에이비비다.

이 중 화웨이와 썬그로우, 에스엠에이, 에이비비가 스폰서 참가를 확정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솔라엣지, 독일의 카코 뉴에너지, 중국의 굿위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태양전지(모듈) 기업으로는 현대중공업 계열의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 신성이앤지 등이 참가하고, 국내 태양광 시스템 전문기업으로는 아이솔라 앤 네모이앤지, 파랑종합건설, 현대알루미늄, 씨에스텍, 에비수, 경원쏠라가 참가한다.

다쓰테크, 헥스파워시스템, 에코스, 헵시바, 인셀 등이 인버터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준비해 참가한다. 아울러 정부의 미래 에너지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관리하는 에너지 공기관인 한전과 한수원, 남동발전, 가스공사 등은 대형 부스로 참가한다.

4월 4~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농촌 지역 태양광 활성화, 4차산업 핵심 기술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 발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도 열릴 계획이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15회를 맞이하는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발맞춰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 가속화에 따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대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까지 남은 기간 동안 국내 재생에너지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보급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매칭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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