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는 자체 개발(TDDS)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후보군과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경구제에만 국한됐던 제약 시장을 패치제로 전환했다. 치매치료제의 개발 실패율이 99.6%에 달해 최근 16년간 신규 치료제의 허가 사례가 없는 어려움 속에서 아이큐어가 패치제라는 치매치료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현재 아이큐어는 국내 30여개 업체에 패치제 및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제품 개발 및 ODM·OEM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약 패치제 기술을 더마사이언스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영역에 접목하면서 기업 규모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아이큐어의 매출은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전년 31억원 손실에서 적자폭을 줄였다.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아이큐어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키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