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 뭐 볼까? ‘인크레더블2’ 이틀째 1위…‘스카이스크래퍼’ ‘마녀’ ‘독전’ 등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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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디즈니·픽사의 가정용 히어로 애니메이션인 ‘인크레더블2’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11만3898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틀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35.8%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24만2806명을 기록했다.

전편 ‘인크레더블’ 후속작으로 몸이 고무처럼 쭉쭉 늘어나는 엄마 헬렌(일명 ‘일라스티걸’), 엄청난 힘의 소유자인 아빠 밥(‘미스터 인크레더블’), 자유자재 투명인간으로 변하는 사춘기 딸 바이올렛, 번개처럼 빠르게 달리는 아들 대시, 17개월짜리 아들 잭잭이 주인공이다.

마블스튜디오의 20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인크레더블2’ 개봉 이후 2위로 밀려났다. 전날 6만6599명을 불러들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471만722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김다미 주연 ‘마녀’가 차지했다. 4만706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67만951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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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의 고공 액션 ‘스카이스크래퍼’는 이 기간 37만4232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7000명.

5위는 조진웅·류준열 주연 범죄영화 ‘독전’의 감독판인 ‘독전: 익스텐디드 컷’이 랭크됐다. 1만4830명이 추가 영상이 포함된 ‘독전’을 관람했다.

6위는 범죄자만 머무르는 호텔을 소재로 한 ‘호텔 아르테미스’가 차지했으며, 7위에는 기독교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이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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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미드나잇 선’, ‘속닥속닥’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영원을 살아가는 마키아와 숲 속에 버려진 아이 아리엘이 우연히 만나 단 한번 함께한 시간을 담았다. 지난달 열린 제21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림과 판타지 속에 녹아든 모성애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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