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김해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 출범 창립총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9.07 11:23

김해골든루트 등 김해지역 산단 내 입주 10개 기업 동참

▲김해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이 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대회의실에서 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김해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 김해지사 대회의실에서 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

김해 산단 협동조합에는 한국칼라강재(주), (주)천일기계, 화남정밀(주) 등 김해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산단공 배은희 경남지역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배양호 신재생에너지사업처장 등과 참여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평동, 경남김해 산업단지를 시범단지로 지정, 수요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 모집과 함께 사전 타당성 분석과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8월 21일에는 광주평동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공장지붕은 별도 부지확보나 환경훼손, 민원문제 발생이 없어 태양광을 보급하기 위한 최적지로 자리매김해 있다"면서 "태양광협동조합 육성을 통해 기업의 태양광발전 등 자발적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유도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협동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정관, 규약, 사업계획 및 예산서 등을 심의·의결하고 만장일치로 한국칼라강재(주) 권영국 대표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권영국 초대 이사장은 "김해산업단지 태양광협동조합은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창립총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설립 인가, 등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해 산단 협동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한 입주 기업은 한국칼라강재㈜, ㈜흥아포밍, ㈜천일기계, ㈜영창로보테크, 진양금속㈜, 한발매스테크, 광진프랜지, ㈜연합화스너, 화남정밀㈜, 동도테크㈜등 모두 10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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