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추석이벤트] 카드 할인혜택부터 은행 이동점포까지 '풍성하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9.16 19:47
추석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권이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추석선물을 구입하는 고객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할인부터 경품권 제공까지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과 보험에서는 고객의 귀경길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동점포와 차량 무상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카드업계에서는 추석선물과 추석상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백화점은 물론 이마트, 홈필러스, 세븐일레븐 등에서 추석선물을 사면 할인을 해주거나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에서 롯데카드로 추석선물세트를 30만원 이상 사면 최대 30% 할인해주거나, 구매금액의 5%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에서는 22일까지 한우 선물세트를 50% 할인해 판매하고 있어 추석상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신한카드는 추석과 함께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요식, 쇼핑, 여행 업종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대고객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로 요식과 쇼핑, 여행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만 마이신한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도 할인을 받거나 상품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호텔스닷컴, 페이팔 등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은 해외 서비스에서도 할인과 리워드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추석과 신한카드 창립 11주을 맞아 푸짐한 고객 사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은행에서도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홈플러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추석 선물을 구매하면 할인을 해주고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6일까지 진행한다. 홈플러스에서 추석선물세트 행사상품을 사면 최대 30% 할인과, 구매금액에 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25일까지 최대 50%할인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지방은행에서도 제주은행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제주통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하면 5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제주카드로 국내 가맹점을 사용하면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사기간 중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30% 할인한다.

고속도로.

▲사진=연합.

은행권에서는 귀성길에 나서는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형 이동점포도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농협은행은 오는 21일부터 22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NH 윙스(Wings)를 운영한다. 자동화기기(ATM) 등이 설치돼 있어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험사 중에서는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더케이손보 긴급출동서비스 약관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고객은 전국 111개 가맹점 중 무상점검이 가능한 400여개 마스타자동차 가맹점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준비한 추석 이벤트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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