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현대차그룹, 영풍그룹 순환출자 문제 조만간 해결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22 11:07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영풍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도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과 관련한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대기업집단의 순환출자 문제는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다"며 "과거 10만 개가 넘는 순환출자고리가 잇었던 시절을 떠올리면, 더 이상 이 문제에 많은 정책적 자원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0조 원 이상 규모의 기업 중 순환출자 문제가 남아 있는 기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영풍그룹"이라며 "이 그룹에 있는 다섯 개의 순환출자고리도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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