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올해 광해방지사업 예산 총 762억원 쓰임세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1.13 12:17

토양개량복원사업 등 9개 분야…강원 420억(55.2%)·충청 150억(19.7%)·영남 132억 원 순

▲광해관리공단은 2019년 오염된 토양개량복원사업·수질개선사업 등 모두 9개 분야 광해방지사업에 총 7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진은 광해공단 강원지사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함백수질정화시설 전경.


전국 산재 폐광산 211곳(663억 원), 가행광산 24곳(99억 원) 대상 사업 추진에 방점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 광해공단)은 2019년 오염된 토양개량복원사업·수질개선사업 등 모두 9개 분야 광해방지사업에 총 7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광해공단은 13일 전국에 산재한 폐광산 211개(사업비 663억 원), 가행광산 24개(사업비 99억 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광산유형별로 사업 분야를 세부적으로 분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각 지역별로는 전국에 걸쳐 관할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강원·충청·영남·호남·경인 등 5개 지사별 역할을 분담, 시행하게 된다.

광산유형별 사업계획을 보면 전국에 산재한 △폐금속광 142개(304억) △폐석탄광 65개(332억) △폐석면광 1개(20억) △폐비금속광 3개(1억) △가행광산 24개(99억) 등이다.

사업 분야별 사업계획을 보면 올해 토양개량복원 사업 230억, 수질개선 사업 199억원이 집중 투입하는 것으로 비롯해 광해방지시설 사후관리와 운영에 148억, 소음진동·먼지날림방지 사업 등에 59억, 지반침하방지 사업 30억원 등이 배정됐다.

한편, 광해공단 전국 5개 지사별 올해 예산 편성 규모는 강원지사 420억7200만원(55.2%)으로 5개 지사중 가장 많은 사업 예산이 편성됐으며 △충청 150억3700만원(19.7%) △영남 132억9400만원(18.7%) △호남 30억9100만원(4.1%) △경인 12억5100만원(1.6%) 등의 순이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광해방지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광산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국민안전과 광산지역 을 대상으로 한 경제 진흥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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