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라클피플, 세제 1만톤 생산 ‘제2공장’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5.20 15:49
[보도자료 이미지3]탑스텝 제2공장 외경 (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제 전문 기업 한국미라클피플은 신사업으로 영역 확장을 위해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제2공장은 70억 원을 투자해 8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경기도 포천 용정산업단지 약 1000평(3368㎡)의 부지면적에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면적은 1460평(4821㎡)에 달한다.

제2공장은 생산과 검수·포장까지 전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다. 로봇 언스크램블러(Robot Unscrambler), 서보 피스톤 필러(Servo Piston Filer), 회전식 스크류 캡퍼(Rotary Screw Capper), 로봇 케이스 팩커(Robot Case Packer), 슬리브 라벨러(Sleeve Labeller) 등의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제품 생산 능력은 일 40톤, 연간으로는 1만 톤이다. 이는 1L 용량 기준 약 1000만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제2공장에서는 탑스텝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3종을 비롯해 스테디셀러 은나노스텝 다용도 세정제 등이 생산된다. 또 한국미라클피플는 현재 개발 중인 화장품 및 의약외품 제조업에 대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제2공장 내에 마련, 해외 진출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이호경 한국미라클피플 대표는 "탑스텝 출시 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제2공장 준공을 통한 추가 생산라인을 마련했다"며 "제2공장의 자동화 스마트 시스템은 대기업 수준의 최신 설비로, 이를 통해 탑스텝과 은나노스텝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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