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인빌딩 ‘속도’ 높인다…연내 1천여곳 확대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0.21 12:40

▲SK텔레콤 직원들이 위워크(WeWork) 선릉점에서 네트워크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안에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건물 1000여 곳에 5G 인빌딩 장치를 확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 선릉점을 시작으로 연내 1000여 개 건물에 데이터 처리 속도가 종전보다 2배 이상 빠른 5G 인빌딩 전용 장비 ‘레이어 스플리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레이어 스플리터는 지난 8월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5GX 인빌딩 솔루션’ 장비로,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를 4개 가지고 있어 안테나가 2개인 기존 실내장비보다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다. 첫 구축 장소인 위워크는 여러 ICT 관련 기업들이 협업하는 공유 오피스로, 국내 최고 수준의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위워크는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5G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정창권 인프라 엔지니어링 그룹장은 "국내 유일 5G 인빌딩 전용 장비로 SKT 고객들은 차별화된 통신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5G 시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인빌딩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인빌딩 전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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