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 월 1만3000대 수준…대기시간 1개월 안팎 단축
내년 카니발, QYI 등 신차 출시 예정…3교대로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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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 공장 생산체제를 2교대로 변환한 뒤 현지 전략 모델인 셀토스 대기시간이 단축됐다. 기존 3개월 수준에서 1개월로 크게 줄어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기아차는 내년 신차 출시 일정을 고려, 현재 2교대에서 3교대로의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에서 셀토스 예약 물량 6만2000대 중 3만대 이상을 출하했다. 현재 3개월로 예정된 남은 물량에 대한 대기시간은 한 달 안팎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앞서 기아차는 셀토스 대기 물량 소화를 위해 기존 1교대던 아난타푸르 공장 생산체제를 2교대로 확대하고 공장 근로자 1000여명을 충원했다. 덕분에 현재 월 1만3000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곧 월 1만5000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후 신차 출시 등을 고려, 3교대 체제로의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 기아차는 내년 1월 MPV 카니발을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 소형 SUV인 QYI를 선보일 방침이다. 기아차는 현재 30만대 수준의 아난타푸르공장 생산규모를 오는 2030년 40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셀토스는 인도에서 지난달만 1만2854대가 판매되며 인도 현지 SUV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돌풍에 힘입어 인도 자동차 시장 진출 3개월 만에 도요타, 르노, 포드 등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현지 시장 점유율 5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