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서 1만6000대 리콜…'CNG 필터 불량'

송재석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25 10:18

그랜드 i10·엑센트 대상…"경찰, 수사 영향 줬다" 분석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압축천연가스(CNG) 필터 불량으로 차량 1만6000여대를 리콜한다.

24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법인은 소형 해치백 그랜드 i10 그랜드(Grand) i10'과 소형 세단 '엑센트(Xcent)' 1만6409대를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인도에서 2017년 8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현대차 측은 "이들 차량에 CNG 필터 조립 과정에 문제가 발생, 자동차 주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까지 이로 인해 보고된 사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는 해당 차주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있으며 이달 25일부터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인도 언론들은 이번 리콜과 관련, 현지 경찰의 수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재 인도 경찰은 현대차가 인도 고객에게 현지 CNG 구조변경 업체가 현대차 차량에 CNG 키트를 장착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회사로 설명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판단, 현대차 인도법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 경찰은 "일부 대리점의 문제인지 현대차 인도법인 차원의 문제 인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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