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미기금·매칭그랜트 기금 조성, 직원 체중 감량(kg)만큼 사랑의 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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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임직원들이 마련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대표김형순)는 최근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남구청(청장 김병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와 함께 제석근로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장김치 나눔 봉사는 주변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돌봄 이웃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나눔 실천 사업이다. 재원은 해양에너지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조성한 ‘만미기금’과 회사 ‘매칭그랜트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양에너지 임직원들은 이날 담근 김치를 광주시 남구 각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바디 검사를 측정, 감량된 체중만큼 쌀을 기부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이어졌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1월 각각 인바디 측정 결과 1년 동안 전 임직원은 총 151.3kg의 체중 감량 효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해양에너지는 사랑의 쌀 300kg을 지난달 29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광주지부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167.2kg의 체중 감량으로 쌀 300kg를 기부한 바 있다.
해양에너지 김형순 사장은 "추운 겨울철 김장 김치 나눔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조그마한 김장 김치로 그 분들이 잠시라도 행복한 마음을 갖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쌀 나눔이 임직원의 적극 참여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회사는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