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자이 무순위 청약에 10만명 몰려…서버다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6.04 09:35
영통자이 조감도

▲영통자이 조감도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5지구 영통자이의 3가구 무순위 청약에 10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지난 3일 무순위 청약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청약자가 쇄도하며 자이홈페이지와 자이앱 서버가 한때 마비됐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의 계약 포기나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이다.

이에 GS건설은 추가 서버를 확보하고 이날 오후 6시였던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연장했다. 청약결과 총 10만1590건이 접수돼 경쟁률이 3만3863대 1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인기를 끈 요인"이라고 말했다.

수원 영통자이는 전 평형대가 모두 전용면적 75㎡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5억51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로또 당첨을 기대한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영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