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기업 中진출 위해 ‘뷰티 온라인 판촉전’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7.21 14:45
코트라, 중소기업 中진출 위해 ‘뷰티 온라인 판촉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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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롯데면세점 관계자가 함께 생방송으로 국내 10개 뷰티 브랜드 40개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코트라(KOTRA)가 면세점 입점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면세점과 힘을 모았다.

KOTRA는 지난 20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를 통해 온라인 판촉전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생방송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국내 10개 뷰티 브랜드 40개 제품이 소개 됐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실상 국내 입국이 어려운 현지사정을 반영해 온라인으로 기획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에서 진행하는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면세점 입점 브랜드’를 실시간 구매할 수 있었다.

판촉전에 출연해 홍보에 나선 전지훈 언파코스메틱 대표는 "중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KOTRA는 우리 중소·중견 브랜드의 판매 결과를 분석해 기업간거래(B2B) 기회도 제공한다. 중국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현지 도매상·대리상을 발굴해 우리 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인기 KOTRA 상하이무역관장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면세점 입점 브랜드 가치와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를 활용해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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