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군자관에서 진행된 ‘2020 하계 산학프로젝트 워크샵’에서 학생들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있다. (사진=세종대) |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사업단 글로벌 CGI 애니메이션 트랙이 지난 7월 13일 ~ 24일까지 ‘2020 하계산학프로젝트 워크샵’을 진행했다.
세종대 군자관에서 진행된 산학프로젝트 워크샵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등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은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기획능력 향상 및 산학 프로젝트발굴과 제작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동계워크샵 참가 작품 학생과 신규 아이디어 심사를 통과한 5개팀 15명의 학생들이 전문가와 함께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워크샵에 참가했다.
전문가 멘토링에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박재우 교수, 김민정 교수와 이대희애니메이션스튜디오의 이대희 감독, 닥터애비뉴의 성재현 대표가 참여하여 국내외 애니메이션 산업을 선도하는 크레이지버드, 엔팝, 토이온 등의 산학협력업체와 함께 기업·대학간 산학프로젝트를 위한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 피드백,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첫 번째 ‘기획개발’ 프로그램은 7월 13일~24일까지 세종대 군자관 프로젝트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제출한 아이디어 피치 및 피드백, 시놉시스 구성, 스토리 점검, 캐릭터 디자인특강, 기획개발 특강, 마켓 매치 연구 등 산업체 전문가와 전공 교수들의 멘토링을 통해 애니메이션 기획을 발전시켰다.
두 번째 ‘제작지원’ 프로그램은 세종대 광개토관 12층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랩에서 지난 동계워크샵에 기획된 애니메이션의 연출, 사운드 컨설팅을 진행하여 파일럿 작품제작을 지원했다.
산학프로젝트 워크샵을 통해 발표된 5개 프로젝트는 어느 날 고양이가 말을 걸며 시작되는 일상 힐링 코메디 <기묘한 고영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악당들의 해피엔딩 탈출기 <Fair Tale>, 최고 신선이 되기 위한 화연의 모험 이야기! <도원향>, 천국과 이승의 운명을 떠맡게 된 무명 로커 사춘기 소녀 미나의 신비한 모험 이야기! <welcome to HELLVEN>, 미용사로 잠입한 지 15년, 드디어 암살 지령이 떨어졌다! 좌충우돌 액션 개그 애니메이션 <죽여주는 미용사>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박재우 교수는 "이번 하계 산학프로젝트 워크샵을 통하여 전문적인 애니메이션 기획개발과 작품제작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