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박경수 교수,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겸임교수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08.18 17:21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계열 박경수 교수가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위촉됐다.

최근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과 ICT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두 기관은 이러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공동연구계획·교육활동 추진 △교육·연구에 필요한 자원 공유 △세미나·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협력 활동을 긴밀하게 펼치기로 했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 다산관에서 9월 첫 주부터 15주에 걸쳐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디지털포렌식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해당 수업은 시나리오 기반으로 디지털포렌식 통합 도구인 Encase를 활용하여 5단계의 디지털포렌식 수사 절차 모델에 따라서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단계는 수사 준비(Preparation), 증거물 획득(Acquisition), 증거물 보관 및 이송(Preservation), 증거물 분석(Examination & Analysis), 보고서 작성(Reporting) 등의 5단계 절차 모델로 구성된다. 각 단계별 교육은 심도 있는 이론적인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사건 사고를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기반 랩 실습과정 또한 제공되어, 학생 개개인 별로 디지털포렌식의 주요한 개념 및 절차를 쉽게 학습하고, 수강생들의 학습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김홍진 학장은 향후 다양한 대학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보보안 관련 전문교육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IT직업전문학교 디지털포렌식(사이버수사)에선 IT분야에 관심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디지털포렌식이라는 특수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목표로 삼은 학생들을 타 대학보다 일찍 선발해서 입학 전까지 선행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 후 학업성과도는 물론이고 취업이나 진학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디지털포렌식(사이버수사)에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센터에서 디지털 증거 특성, 포렌식 원칙, 포렌식 기술, 포렌석 절차 등을 세세하게 배우고 추후 범죄수사, 시스템 분석, 네트워크 분석, 기업내부 감사 분야에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송기우 에디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