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방폐장 부지 확보사업 추진 일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08.31 15:02

▲황교안(왼쪽 세번째) 국무총리가 이종인(네번째)공단 이사장과 지하처분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에너지경제 천근영 기자] 정부 숙원사업이었던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준공식이 지난 28일 경주시 양북면 경주 방폐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1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승인 허가를 받은 경주 방폐장은 지난달 13일 최초로 16드럼의 방폐물을 처분했다. 

경주 방폐장 부지 확보사업 추진 일지

▷1986년∼89년 경북 울진 영덕 영일 3개 후보지 도출(문헌조사) 지질조사 추진결과-주민소요로 중단
▷1990년 충남 안면도 고남지역 비공개 조사, 제2원자력연구소 건설로 위장해 불신 야기 결과-주민소요로 백지화
▷1991년∼93년 유치지원지역 공모 및 후보지 도출 용역 실시(서울대), 강원 고성 양양, 경북 울진 영일, 전북 장흥, 충남 태안 6개 후보지 도출결과-주민소요로 실패
▷1993년∼94년 유치신청지역에 대한 지역지원 사업 제시 경북 양산, 경북 울진 결과-주민 반대로 실패
▷1994년∼95년 전국 50여개 대상지역 중 10개 후보지 도출, 인천시 굴업도 처분장 부지로 지정 고시, 방사성폐기물사업기획단(과기부) 구성 결과-활성단층 발견 지정해제
▷1997년 산자부 및 한전(현재 한수원)으로 사업 이관(원자력산업 일원화 조치)
▷2000년 6월∼2001년 6월 전국 임해지역 대상 부지공모 시행 결과-유치 지자체 없어 실패
▷2001년 12월∼2002년 12월 전문용역기관(동명기술공단)을 통해 적격 후보지 도출 작업 시행
▷2003년 2월 전남 영광, 전북 고창, 경북 울진, 경북 영덕 4개 후보지 선정
▷2003년 5월 양성자가속기 사업 연계 발표
▷2003년 5월 민간 원전건설사 부지 유치활동 참여 공고. 현대건설 등 5개 건설사 참여
▷2003년 6월 영광 고창 영덕 장흥 군산 부안 등 6개 지역에 대한 지역설명회 개최 
▷2003년 7월 전북 부안 원전수거물관리센터 유치신청서 제출결과-절차상 문제로 무효화
▷2003년 12월 윤진식 산자부 장관 사퇴
▷2004년 2월 주민 자율신청 및 주민투표에 의한 민주적 방식으로 공모. 결과-예비신청 없음
▷2004년 12월 제253차 원자력위원회 개최 결과-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고준위와 분리 논의. 주민투표로 의사 결정 논의
▷2005년 3월 중저준위 분리추진 확정
▷2005년 4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유치지원에관한법률 제정 공포
▷2005년 6월 주요 지자체 사전 부지조사 실시, 부지선정 공고 
▷2005년 7월 주민투표법 제정, 전북 경북도청서 두 차례 사업설명회 개최
▷2005년 8월 경북 경주 영덕 포항, 전북 군산 등 4개 지자체 자율유치 신청
▷2005년 9월 4개 유치신청 지자체 부지적합성 평가 
▷2005년 9월 4개 유치신청 지자체 투표수용 기자회견
▷2005년 11월 2일 4개 유치신청 지자체 주민투표 실시 
▷2005년 11월 3일 산자부 경북 경주 최종 후보지 확정
▷2007년 11월 9일경주 방폐장 1단계 사업 착공
▷2008년 2월 28일 방사성폐기물에관한법률 국회통과 
▷2015년 7월 13일경주 방폐장에 첫 방폐물 반입
▷2015년 8월 28일 경부 방폐장 1단계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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