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계량기 동파 준심각단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1.19 06:57
추운 퇴근길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강추위가 이어진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은 날씨가 되겠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영하 20∼영하 18도에 머물 전망이다.

이날 전국이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출근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8도, 수원 -11도, 춘천 -15도, 강릉 -7.4도, 청주 -8.9도, 대전 -9도, 전주 -7.1도, 광주 -4.1도, 제주 3.1도, 대구 -5.7도, 부산 -3.5도, 울산 -5.3도, 창원 -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따라서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19일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계량기 동파 준(準)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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