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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촬영된 부스터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쳐 |
[에너지경제신문 이서연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기존 시험발사에서 공개했던 스타십 본체 아래 장거리 비행용 부스터를 연결한 사진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이 발사대에 세워진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로켓은 50m 높이의 스타십 우주선과 70m에 달하는 슈퍼 헤비 추진체로 구성됐다.
해당 발사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960년대 아폴로 탐사 임무 시대에 제작했던 ‘새턴V(110.6m)’와 NASA의 차세대 대형 로켓인 ‘블록2 카고 SLS(111.3m)’보다 높이가 높다.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새 로켓 사진을 공유하며 "스타십 우주선이 완전히 쌓아 올려졌다"고 밝혔다.
스타십 우주선은 지구 궤도같은 저궤도에 사람과 물자를 운송할 때는 상단에 부착된 스타십 본체에 사람과 화물을 싣고 대기권을 오가며, 화성같이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부스터를 부착한다. 스페이스X는 우선 스타십 본체만 가지고 지난해 12월부터 고고도 비행 시험을 진행했으나 계속 실패했고 결국 지난 5월에 무사히 발사와 착륙 시험을 마쳤다. 스페이스X가 본체에 부스터까지 장착해서 공개한 사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는 일단 2년 안에 스타십에 12명을 태워 달까지 왕복하도록 하고 최종적으로 스타십에 부스터를 달아 인간 100명과 화물 100t을 화성까지 보낼 예정이다.
yeonie@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