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미세먼지 배출 차단 최고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8.31 11:00

SLG, 미세먼지 배출 차단 최고 등급 ‘5스타’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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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가 최근 유럽 평가 기관으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시험·인증 기관인 SLG(SLG Pruf- und Zertifizierungs GmbH)는 비스포크 제트(일체형 청정스테이션 포함)가 0.5~4.2㎛(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한다고 평가해 ‘먼지 차단 능력 인증(Dust Retaining Capability)’ 최고 등급인 ‘5스타(Excellent)’를 부여했다.

비스포크 제트는 삼성전자 특허기술인 ‘에어펄스’와 일직선 먼지 배출 구조가 적용된 일체형 무선청소기다. 먼지 비움과 동시에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에어펄스는 모터 입구를 제어해 공기압 차이를 만들어 내고 이때 발생한 기류가 먼지통 내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은 구리가 함유된 항균 섬유로 만들어져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먼지 봉투, 먼지 봉투에서 새어 나온 먼지를 추가로 걸러주는 모터 필터 0.5~4.2㎛ 크기 미세한 입자까지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 등 총 3단계로 먼지를 거른다.

영국 알레르기협회 BAF(British Allergy Foundat 비스포크 제트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증했다. BAF는 비염·천식·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관련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비스포크 제트는 ‘제트 싸이클론’과 고성능 필터 등 5단계로 이루어진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뿐 아니라 집먼지진드기, 개와 고양이의 털, 꽃가루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차단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는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걱정 없이 청소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위생과 편의를 위한 기술과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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