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중년 재취업 열기 ‘후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12 10:21

강원도일자리재단, 도내 특화산업 연계 신중년 재취업 교육
'의료기기 분야' 교육 지원...20명 모집에 122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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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일자리재단은 도내 특화산업 연계 신중년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11일 의료기기 분야 교육을 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중년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기기 분야 교육생 모집에 1:16의 경쟁률을 보이며 신중년 재취업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

강원도일자리재단은 도내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의 커리어 전환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발판을 마련하고자 재취업 교육을 개설·운영한다.

지난 11일 강원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도내 특화산업 중 하나인 의료기기 분야 취업과 연계한 교육생 20명 모집에 총 122명이 지원해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을 선별했다.

해당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재단은 (사)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업으로 도내 250여 개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 수요를 확인하고 취업으로 연계한다.

실무 중심 교육을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약 5주간, 100시간 동안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 및 의료기기산업의 이해부터 직군별 실무,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강원도일자리재단은 향후 자동차·이모빌리티, 관광·ICT 분야 등 다양한 도내 산업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광용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특화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이어가 신중년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내 산업과 연계해 신중년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생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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