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절약 실천해 보니 그레타 툰베리가 부럽지 않아요!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환경운동교육중인 청소년 활동가들 / 고양시 |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3월 22일 ‘세계물의 날’에 대해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한 물 절약 활동을 가족 및 지인에게 소개하는 활동인 ‘수(水)다’는 프로그램, 지도인력, 활동환경 등을 심사 받은 결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국가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10395호로 승인받은 프로그램이다.
1회차 활동은 ▲세계물의 날 교육을 통한 환경보전의식 향상 ▲물과 관련된 잠재적 환경영향을 정량화한 개념인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작성하기 ▲일상생활 속 실천다짐 선정하기 등으로 ‘수(水)다’ 첫 활동을 시작했고,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물 절약 실천다짐은 양치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내용들이었다.
2회차 활동은 ▲각자 2주간의 물 절약 실천활동 정리하기 ▲총 몇 L(리터)를 아꼈는지 계산해 보기 등 실천결과를 서로 공유하며 2주간의 실천으로 1인당 평균 300L(리터)를 아끼는 물 절약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 청소년들이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환경교육후 기념사진 / 고양시 |
활동에 참여한 이윤서(오마중, 16세) 청소년은 "실천활동을 통해 내가 얼마나 물을 낭비하고 있었는지, 물 절약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고, 2주간 언니의 활동을 곁에서 지켜본 동생 이진서(14세) 청소년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결과를 이룬 게 신기했고, 물을 더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세계물의 날 캠페인 ‘수(水)다’ 활동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물 절약 실천의 중요성 및 효과성을 확인하는 활동이었으며, 환경이 우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하고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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