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학민 전 위원장, 제8대 민선 예산군수 출마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6 17:26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전 위원장이 예산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장면

[예산=에너지경제신문 이재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전 예산·홍성 위원장이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제8대 예산군수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위원장은 26일 예산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배우고 실천했던 정치와 경제, 행정 경험을 모두 동원해 오직 예산군민만을 바라보며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쏟아부을 각오가 되어 있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자신은 오직 예산군민의 뜻에 따라 군민을 위한 비전과 5대 정책을 토대로 예산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 충남 테크노파크 자동차 연구개발센터의 수소 연료전지차 개발 확대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 △ 장애인 복지시설 재배치와 3개 권역별 어르신 장수 놀이터 공간 개발·운영을 약속했다.

또 △농업 마케팅 전담 조직 운영 △ 도민 1,000원 목욕 등 덕산온천 개발을 위한 충남도·예산군 공동사업 추진 △ 충남방적 부지에 충남 문화예술 비엔날레 조성 △ 신례원~합덕 철도 연결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자신이 당선된다면 취임 100일 이내에 비전과 계획을 추진할 마스터플랜 팀을 본격 운영하는 한편 군청 내에 연구기획단을 운영해 실력 있고 유능한 공무원들과 외부 전문가, 군민들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예산 군정을 실현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의 이번 예산군수 출마를 둘러싸고 지역 정가는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팽배한 상황에서 ‘만약에 낙선한다면 총선에 재출마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가슴에 새 길 것’이라 답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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