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2인자, 머스크 변호...“성추행 혐의 사실 아니라고 믿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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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윈 숏웰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그를 변호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숏웰 스페이스X COO가 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내 최근 불거진 의혹은 거짓이라면서 머스크 CEO를 변호했다고 보도했다.

숏웰 COO는 "개인적으로 나는 이번 주장이 거짓이라고 믿는다. 내가 일론과 함께 일해서가 아니라 20년간 긴밀히 협력하면서 이런 혐의와 비슷한 것을 본적도 들은 적도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의 2인자이자 최고 여성 임원인 그는 "스페이스X는 성희롱에 관해 무관용 원칙 정책을 갖고 있다"면서 "누가 연루됐든 모든 혐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조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머스크 CEO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스페이스X 전용기에서 마사지 도중 여자 승무원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고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면서 대가성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해당 여성은 사건 발생 2년 뒤인 2018년 회사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약속 하에 퇴직금 명목으로 25만달러(약 3억1600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의혹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또 "이 이야기에는 더 많은 것들이 있다, 만약 내가 성희롱하려는 경향이 있었다면 내 30년 커리어에서 이런 사실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 아닐 것이다. 이는 정치적으로 동기 부여된 히트작"이라고 주장했다.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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