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
쉼터는 학대 피해로 인해 가정과 긴급하게 분리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여아 7명이 생활할 수 있는 154.13㎡ 면적의 비공개 시설이다.
시설장, 임상심리치료사, 보육사로 구성된 전문인력 6명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아동의 생활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교육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올해 초 LH와 협의해 쉼터 주택을 마련하고 운영법인을 선정하는 등 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아동보호 체계를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11@ekn.kr
△안양시, 내가 만드는 평생교육 ‘두드림 강좌’ 하반기 시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는 시민들이 배우고 싶은 교육 강좌를 직접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두드림 강좌’를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드림 강좌’는 시민이 배우고 싶은 교육 강좌를 기획해 자발적으로 학습팀을 구성하고 시가 강사료를 지원해주는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이다.
특히 올해는 두드림 강좌의 참여 인원 기준을 10명에서 7명으로 낮춰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 운영 중이다. 또 대면교육으로 모두 전환해 실습,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에도 문을 활짝 열었다.
앞서 상반기 두드림 강좌로 퍼실리테이션 입문, 부부가 함께 하는 원예 활동, 레진공예 등 다양한 15개 학습팀 약 140명이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열망이 억눌리고 지역공동체가 약해진 요즘, 두드림 강좌로 이웃과 함께 배우고 배움의 기쁨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삶을 높이는 평생교육 지원으로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19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신청은 22일부터 9월2일까지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you1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