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창립...활명수 초기 디자인의 레트로 제품 선보여
아프리카 식수정화 사업 등 '생명을 살리는 물' 세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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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명수클래식’ |
‘활명수클래식 125주년 기념판‘은 오리지널 활명수 3병입 패키지 제품이다.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을 담은 활명수는 토사곽란(토하고 설사하는 복통)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대인 1897년 9월 조선시대 궁중 선전관(경호원) 민병호 선생이 개발한 액상 소화제로 국내 최초의 신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활명수는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독립운동 자금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출시 125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현재 일반의약품인 활명수를 포함해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까스활(活), 미인활(活) 등 총 7가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활명수 클래식’은 최초의 오리지널 활명수 제조법을 따라 10가지 생약성분을 담았으며, 까스가 함유되지 않아 부드럽게 복용 가능하다.
‘활명수 클래식’의 디자인은 최장수 의약품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초창기 활명수의 라벨과 병을 모티브로 했고 박스 패키지는 끊임없이 진화해온 활명수의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활명수의 옛 광고들을 콜라주해 디자인 했다.
동화약품은 ‘생명을 살리는 물’의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협력해 활명수 판매 수익금을 아프리카 등 식수시설 부족 국가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물부족국가의 식수정화, 우물설치, 위생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활명수를 시작으로 125년동안 국민의 곁에서 함께 성장해왔다"며 "초창기 활명수의 디자인을 담은 활명수 클래식을 통해 오랜기간 이어진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가치가 소비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