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입차 시장 판매 순위 4개월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06 13:58

지난달 신규등록 7405대···벤츠와 2000대 가량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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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시장 판매 순위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392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월(2만406대) 대비 17.3%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7405대, 메르세데스-벤츠 5481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쉐보레 1162대, 지프 1025대 순으로 나타났다.

볼보(881대), 렉서스(860대), 미니(745대), 토요타(682대), 포드(492대), 포르쉐(333대), 폴스타(295대), 랜드로버(285대), 혼다(263대), 푸조(237대), 링컨(196대), 캐딜락(118대), 벤틀리(87대), 람보르기니(35대), 마세라티(30대), 롤스로이스(15대), 재규어(12대), DS(7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809대(45.2%), 2000~3000cc 미만 6810대(28.5%), 3000~4000cc 미만 1731대(7,2%), 4000cc 이상 554대(2.3%), 기타(전기차) 4024대(16.8%)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130대(79.9%), 미국 2993대(12.5%), 일본 1805대(7.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538대(48.2%), 하이브리드 5311대(22.2%), 전기 4024대(16.8%), 디젤 2214대(9.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41대(3.5%)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5030대로 62.8%, 법인구매가 8898대로 37.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724대(31.4%), 서울 3023대(20.1%), 인천 984대(6.5%) 순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867대), 폭스바겐 ID.4(667대) 순이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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