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한국은행. |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오름 폭 축소 흐름이 이어졌으나 가공식품 오름세 확대, 전기·도시가스 인상 등으로 5%를 상당 폭 웃도는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 대비 5.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후 8월 5.7%, 9월 5.6%로 둔화하다가 석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근원물가는 4.2%를 기록했다. 개인서비스와 내구재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근원물가는 8월 4.0%, 9월 4.1%를 기록했다.
이 부총재는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국내외 경기하방압력 증대 등에 따른 하방리스크와 고환율 지속,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에 따른 상방리스크가 혼재해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