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시작…2027년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6 11:49

1차 이전 인력 238명…국토부, 방사청 지방이전계획 승인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 전경.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방위사업청이 내년부터 대전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2022년10월18일~21일)에서 원안의결로 통과됨에 따라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국방과학기술의 역량 결집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방위사업청은 지난 8월 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그 후속조치로 지방이전계획(안)을 수립했다.

방위사업청 지방이전계획(안)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전 직원 1624명은 대전정부청사 부지 내에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2023년 지휘부 및 정책부서 일부가 먼저 대전 서구 구(舊)마사회건물을 임차하여 이전하고(1차 이전, 238명), 이후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나머지 1386명을 포함한 전 직원이 신청사로 입주할 예정이다.(2차 이전, 1386명)

국토교통부는 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군 본부, 주요 방산업체 등 관련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는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R&D 개발 및 기술협력 등에 유기적 연계·협업이 가능해지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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