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테크기업 진화 한샘,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1 09:37

책임경영 강화 등 주도한 인재 내부 발탁
테크기업 변화 위한 디지털 전환 추진 강화
온·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 구축도 가속화

[한샘사진자료2] 한샘 디자인파크 부산센텀점

▲한샘 디자인파크 부산센텀점. 한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샘은 리빙 테크기업으로의 진화를 위한 2023년도 조직 개편 및 이에 따른 임원 승진인사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한샘은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해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하고, 통합플랫폼의 론칭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DT부문의 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조직 통폐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를 주도하는 인물을 내부에서 발탁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김윤희 상무를 전무로, 김종필 이사를 상무로, 3명의 이사대우를 이사로, 계열사 포함 총 8명의 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중장기전략으로 진행 중인 사업모델의 디지털 전환, 시공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그 일환으로 DT(Digital Transformation)부문에 IT본부를 통합 편재해 내년 초에 론칭할 통합플랫폼의 기능 극대화를 도모하고, 통합 마케팅실을 배치해 통합플랫폼의 마케팅 활용을 강화 하도록 했다. 더불어 옴니(Omni)채널 구축을 위해 기존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한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CEO 직속으로 운영되었던 스텝기능인 기업문화실, 윤리경영실, 경영기획실등지원부서는 재무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통합 운영해 각 본부장이 사업부서에 대해 보다 빠르고 유기적인 업무지원을 가능토록했다.

아울러 이번 임원 인사에서 변화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실행할 인재를 중심으로 총 13명을 승진 발령했다.

한샘은 제품의 개발 및 매장의 전시를 총괄하는 R&D본부를 맡아왔던 김윤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홈퍼니싱본부장으로 보임했다.

DT부문 O2O사업부 김종필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이정목, 최태근, 남윤호 이사대우가 이사로, 서재자녀방상품부 정유진 부장, 거실상품부 김혜원 부장, IT리모델링 기획부 박보윤 부장 및 등 계열사 포함 부장 8명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특히, 이번 신임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서, 한샘의 이정관 신임이사대우와 한샘서비스의 김무열 신임이사대우는 한샘이 무한책임 시공을 실천해 나가는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한샘의 남윤호 이사는 품질 높은 제품의 제조를 책임지는 역할, 한샘넥서스의 고재형 신임이사대우는 하이엔드(High end) 가구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등 한샘이 리하우스 시공 및 홈퍼니싱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디지털전환과시공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신사업 모색 등 5대 중기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 2023년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매출과 손익을 회복하고 다시 도약을 시작하는 해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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