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의 반도체산업 융성을 위해 모든 노력 올인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1 17:11

‘반도체산업 육성 위한 TF팀’ 가동...반도체 경쟁력 ‘UP’
전국 최초, 조례 제정...경쟁력 강화위원회도 구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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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모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페이스북 캡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대한민국 반도체가 시작된 곳인 용인시의 반도체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반도체산업 융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졍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글에서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에 당선된 저는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TF를 가동해 왔고 그 팀의 핵심 멤버들은 지금도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취임 후 저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도록 했다"며 "조례에 따른 반도체 경쟁력 강화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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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진석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이스북 캡처

이 시장은 이와함께 "이런 우리 용인에 지난 7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님과 국회의원들이 찾아와서 반도체산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며 "정진석 위원장님과 유의동ㆍ김성원ㆍ한무경ㆍ양금희ㆍ노용호 의원님 등은 용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현장을 방문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님,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님,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님,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님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고 하면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용수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도와주셔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아울러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내년 2,3월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 공사에 들어가 2년간 터를 만드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2025년 봄에는 첫 번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건설공사가 시작되고 2027년에 그 팹은 완공된다. 순탄한 진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국지도 57호선 마평~고당 구간 확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과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ㆍ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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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이스북 캡처

이 시장은 또 "정진석 비대위원장님은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니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비전이 보여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했다"며 "정부ㆍ여당이 접근 도로 확충과 기반 시설 조성에도 큰 관심을 두고 함께 하겠다 해 감사했다" 고 적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6일 용인 남사읍 통상일반산업단지에 6만 8402㎡ 규모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오픈한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하면서 "세계 중고반도체 장비 기업들 가운데 1위인 서플러스글로벌은 이곳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2030년에는 클러스터 규모를 5배 정도로 확대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고무적 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식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인들이 많이 참석했다"면서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들이 용인에 오시면 레드 카펫을 깔고 환영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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