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 직원들 급여나눔 재원 활용 지역아동센터 후원
▲한국수자원공사 언론홍보부 직원들이 15일 경기도 안산시 ‘밀알행복한홈스쿨’에서 난방용품 전달 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용품 지원활동을 펼쳤다.
수자원공사는 언론홍보부 직원들이 15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지역아동지원센터 ‘밀알행복한홈스쿨’에서 2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 세트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난방용품 세트는 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안산시 상록구 지역 저소득층 24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저소득층 아동지원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펼치고 있는 ‘희망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2003년 시작된 ‘희망온 캠페인’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겨울철 대표 캠페인으로 주거환경 개보수 및 난방용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매년 2500여 가정과 140여개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밀알행복한홈스쿨’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로 안산시 상록구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돌봄서비스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수자원공사 언론홍보부 직원들은 그동안 자발적인 급여 나눔을 통해 조성한 ‘물사랑나눔펀드’를 활용해 이번 난방용품 재원을 마련했다. 수자원공사 언론홍보부는 올 한해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총 3차례에 걸쳐 약 5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덕현 수자원공사 언론홍보부장은 "ESG 경영 실현을 적극 추진하는 수자원공사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