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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수준의 농업 기술자를 선정하는 제도이며,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특작, 축산 부문에서 각 1명씩 선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 공유, 드문 모심기 기술 선도적 도입 확대, 사포닌 쌀 생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직접 벼농사를 지으며 직파재배와 드문 모심기 기술을 도입해 경영비·노동력 절감을 실천하고 있으며, 각 재배지를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 및 수확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보령시 직파재배 기술 확대 보급에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으며, 현재 한국농수산대학교 식량작물 전공 벼 부문 현장 교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아울러 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 저감을 위한 자동 물꼬를 설치해 논물관리 자동화 기술 실증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콩)을 심어 식량자급률 제고를 뒷받침하는 정책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직파재배 기술 보급 확대를 통한 ‘못자리 없는’ 벼농사,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 농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김선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동력 부족과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에 따른 대책으로 벼농사에서 최고의 경영비용 절감 기술인 직파 재배 확대에 이 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기술명인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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