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대의원 165명 중 91표 과반 득표
“건설산업생산체계 개편 등 주요사업 재차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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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수 회장당선자가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
19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제12대 회장 재선거에서 윤학수 (주)장평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앞으로 2024년 10월31일까지 남은 임기 동안 5만여 회원사가 소속된 전건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앞서 전건협 중앙회는 이날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총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호1번 이승성 후보와 윤학수 후보는 각각 정견발표를 통해 현 전문건설업계가 당면한 위기와 협회 발전방향에 대한 소신과 포부를 밝히며 대의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구했다.
여기서에서 양 후보는 잘못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상호시장 진출 등 전문건설업에 일방적으로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를 바로 잡는 등 업계 권익보호 강화 공약을 내걸었다.
그 결과 기호2번 윤학수 후보가 재적 대의원 166명 중 91표를 획득하며 과반수를 득표해 신임 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기호 1번 이승성 후보는 74표를 받았다.
윤학수 신임 회장은 "원하도급간 불공정 부당 특약 및 하자 담보 책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업역 보호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1957년생으로 전건협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 9대 회장,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8·9대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kjh12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