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30년 성과' ESG보고서 첫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7 12:09

탄소중립·지역상생 등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자원순환 전문기관 도약 제시 미래경영전략 수록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수도권 유일의 폐기물매립지인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관리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지 운영 30년간의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UN 협력기관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기준과 K-ESG 가이드라인,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등을 반영해 작성됐으며 수도권매립지 30년 역사와 매립지공사의 ESG 경영성과 등을 담았다.

환경(E) 분야에는 2035년 수도권매립지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을 통한 미래에너지 생산,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 등의 성과와 목표를 담았고 사회적책임(S) 분야에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G) 분야에는 수도권매립지 공동경영체계 확립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이밖에 혁신(I) 분야에는 자원순환 혁신기술 연구개발(R&D) 활성화 등 국가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지속가능경영전략 등을 담았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글로벌 규범에 적극 대응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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