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박선미 하남시의원 아동돌봄 통합지원 모색

▲하남시 아동돌봄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 사진제공=박진희-박선민 하남시의원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진희-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은 12일 ‘하남시 아동돌봄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박선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아동돌봄지원 조례(안)’ 제정을 앞두고 현장 의견을 농밀하게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남시 관련부서 관계자와 관내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아동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 서비스 향상 △관련 조례(안) 세부내용 검토 △하남형 아동 돌봄 모델 연구 △돌봄교사 권익 보호 및 처우개선 방안 모색 등을 놓고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박진희 의원은 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곧은 사명감으로 자리를 지켜줬고, 하남시 아동 돌봄 뿌리를 내려줬다. 돌봄은 이제 국가 사명이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는 주요 열쇠이기도 하다. 돌봄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반영되는데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느린 학습자 교육지원에 대한 조례를 준비하고 있는데, 모든 아이가 행복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느린 학습자 지원과 청소년 심리 지원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의원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기에 돌봄 교사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가 아동복지에서 모범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하남시 아동돌봄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 사진제공=박진희-박선민 하남시의원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들은 "우리 아이들 올바른 성장을 위해 간담회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하남시만의 아동복지 모델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박진희-박선미 의원은 아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년 ‘하남시 유아숲 체험원 등 운영 및 관리 조례’, ‘하남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증진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