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강릉 산불 피해자 지원’ 공동 현장상담센터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4 15:38
손해보험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손해보험회사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 중이다.

보험사들은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험금 청구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험료 납입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을 24시간 이내 지급한다.

보험금 지급 소요기일, 보험료 납입의무 유예기간 등 구체적 지원조건은 개별 보험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현장상담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해 원스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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