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올 1분기 농수산물 수출 1억4500만달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3 09:11

작년 동기보다 3.1%증가...멸치,배가 수출효자

전남 올 1분기 농수산물 수출 1억4500만달러

전남지역의 올해 1분기 농수산물 수출액이 1억4518만달러로 집계됐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1분기 농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1억4086만달러)보다 3.1% 늘었다.

품목별 수출액 증가율은 멸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79% 늘어난 것을 비롯해 배(120%), 버섯류(54%), 미역(42%), 톳(18%)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이 증가했다.전남의 주력 농수산물 수출 품목인 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로의 수출이 63.7% 증가했고 중국(43.9%), 일본(16.6%) 순으로 많이 늘었다. 이에 비해 미국(47.2%)·대만(6.6%)은 수출액이 줄었다

전남도는 농수산물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온오프라인 상설 판매장 운영과 수출직불금 지원사업 등을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프라인 상설 판매장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 사업 등으로 지속해서 수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수출 기반 조성으로 남도 음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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