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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 대공연장 내 파이프오르간. 사진제공=부천시 |
제작사는 캐나다 카사방(Casavant Freres) 회사로 2020년 8월부터 제작에 착수했고, 2022년 10월 캐나다 현지 가조립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올해 부천아트센터 현장에 오르간 자재와 캐나다 장인을 투입해 설치-보이싱 등 28.6억원을 들여 2년8개월 만에 사업을 결국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르간 파사드는 입체적 물결무늬로 콘서트홀의 인테리어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특히 4576개 파이프와 63개 스탑 규모로 건반대별 고전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 오르간 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음색배치가 돼있어, 단독공연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과 협주도 가능해 음악 다양성을 연주할 수 있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18일 "부천아트센터 대공연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을 갖도록 설계됐다. 이번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함으로써 국내 최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