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X송가인, 무명 함께 버틴 사이 "잘 돼서 너무 뿌듯"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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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특집으로 꾸며져 송가인과 함께 김호중, 나태주, 영기가 출연한다.TV 조선‘미스터로또’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선배 송가인과 끈끈한 친분을 자랑한다.

안성훈과 송가인은 18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로또’에서 과거 무명 시절을 회상한다.

이날 방송은 ‘안성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안사모)이라는 특집으로 꾸며져 송가인과 함께 김호중, 나태주, 영기가 출연해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11년 전 송가인을 처음 만나 활동을 시작한 안성훈은 "당시 대기실이 없어서 누나 짐을 들어주고, 누나가 내 화장을 해줬다"며 과거를 떠올린다. 또 잠시 노래를 그만뒀던 시절에 "누나가 항상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줬다"며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한다.

특히 송가인은 안성훈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안성훈을 향해 "잘 돼서 너무 뿌듯하다"며 눈물을 쏟는다.

힘든 무명 시절을 견뎌 내고 각각 ‘미스터트롯2’와 ‘미스트롯1’의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두 사람은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함께 부르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이 곡은 10여 년 전 함께 불렀던 추억의 노래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권금주 기자 kjuit@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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