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김은중호, 온두라스와 2-2 무승부…16강 유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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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온두라스 경기에서 2-2 동점골을 넣었다.대한축구협회

김은중호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과 후반에 1골씩 내주며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13분 김용학이 왼발 터닝슛으로 만회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7분 박승호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제 16강 진출 여부는 29일 오전 6시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감비아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1차전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를 2-1로 제압하며 이변을 일으킨 대표팀은 현재 2위(승점 4·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1위 감비아(승점 6·2승), 3위 온두라스(승점 1·1무 1패), 4위 프랑스(2패)다.

2019년 대회 준우승 신화의 재현에 도전하는 김은중호는 감비아를 상대로 이기거나 비길 경우 16강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한다. 이기면 조 1위, 비길 경우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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