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7 12:14

순은 2종 총 1만4000개 발행...액면가 5만원에 판매가 6만3000원 책정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농협 및 우리은행 창구서 13일까지 예약 판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 디자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 디자인. 제공=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는 주화가 발행된다.

7일 순천시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박람회 기념주화를 발행키로하고 오는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구매 예약을 받는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2종이며 지름 35mm, 중량 19g에 순도 99.9%의 순은 채색주화로 제작된다. 발행량은 화종별 각 7000개로 액면가는 5만 원이고 판매가격은 단품은 6만3000원, 세트는 13만6000원이다. 은화Ⅰ 앞면은 박람회의 대표 정원인 호수정원의 전경을 묘사했고 은화Ⅱ 앞면은 노을 지는 순천만습지와 순천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를 표현했다.

공통적으로 은화 뒷면은 박람회 휘장으로써 순천의 영문 S와 봉화언덕을 위에서 바라본 풍경을 나타내며, 나뭇잎은 자연을 상징한다.기념주화 판매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된다.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예약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예약접수는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지점 창구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기념주화는 국가적 행사 및 역사적 사건 등을 기념·홍보하기 위하여 발행되고 있으며 올림픽, 월드컵, 박람회, 누리호 발사 성공,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가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주화는 박람회를 기념하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특별한 행사를 기념하는 기록으로서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한다면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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