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전성 검사, 원산지 표시 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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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
8일 강진군은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굴, 바지락, 전복, 뱀장어 등을 채취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 중이며, 6~7월에는 조사 품목을 확대하고 검사량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년 200개 정도의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해 수산 시장 및 위판장에 배부해 오던 것을 올해는 300개를 추가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 단속은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며 연간 원산지 위반 사례가 빈번한 활참돔, 활가리비, 산 우렁쉥이 등을 중점품목으로 지정해 음식점 및 소매업체 5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법 준수 여부 등을 6~7월 특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이 15개 품목에서 멍게, 방어, 가리비, 전복, 부세 등 5종이 추가되어 20종으로 확대되고, 해당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의무를 이행하도록 홍보도 적극 병행한다.
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 대구 하저항에서 점농어 69,007미를 방류했고, 감성돔 134,611를 6월 중순 방류해 안전한 수산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후쿠시마 오염수로부터 강진의 수산 환경을 지켜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