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퀀텀코리아를 맞이하여 국내 학생들에게 양자정보과학 전반(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관련 지식 함양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양자정보경진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하였다.
국내 양자정보 전문가 및 아이비엠(IBM), 이온큐(IonQ), 쟈나두(Xanadu)의 양자정보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국내외 멘토진과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주어진 시간 동안 양자컴퓨터 오류 완화, 양자 시뮬레이션, 양자 머신러닝 등 다양한 주제에 도전하여 대회 마지막 날 그 결과를 참가자들과 평가위원 앞에서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성균관대학교 총장상 등 8개의 상이 수여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QQQ’,‘KOQIRI’,‘중물실2하기싫다’ 총 3팀이 수상하였으며 이들은 ‘대칭 제약을 가진 변분 양자 알고리즘’과 ‘생성적 적대 신경망 양자 머신러닝’등을 발표하였다. 성균관대학교 총장상은 ‘양자 시뮬레이션’을 발표한 ‘민초단’팀에게 돌아갔다.
성균관대 정연욱 교수는 축사를 통해 "2023 양자정보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노력과 실력이 지난 대회 대비하여 눈에 띄게 발전하였다"며"단순히 문제를 해결하고 상을 받는 대회가 아니라 다양한 멘토를 만나고 다른 참가자들과 학술적 네트워킹을 이룰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