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커뮤니티 모인츠 신설
비슷한 취향 맞는 관객 만남 제공
영화에서 문화·예술·생활 소재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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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모인츠’ 홍보 포스터. 사진=CGV |
13일 CGV에 따르면, 모인츠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영화적 경험을 확장해 커뮤니티에서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사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하는 모임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밀도 높은 연결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커뮤니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모인츠의 첫 모임은 ‘Re;start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 테마로, 서울 동교동 CGV연남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엔데믹 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고 싶었던 것, 하고 싶은 것, 앞으로 할 것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모인츠의 참석자들은 향후 2~3주 간격으로 총 5회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모임에서는 ‘Mind Open-ended(다양한 관점, 확장)’, ‘Mine(당신의 시선, 생각)’, ‘Now Trend(취향발견)’ 등의 세 가지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 총 5회 중 2회는 CGV의 프리미엄 특별관 SUITE CINEMA에서 최신 개봉작을 관람 후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를 원할 경우, 상세 일정과 모임별 테마 및 프로그램은 CGV 모바일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임당 최대 16인이 신청 가능하며, 첫 모임 시작 하루 전부터 오픈 채팅방을 통해 모임 일정을 안내한다.
CGV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고객들의 선호와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모임 테마와 만남 장소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