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슨리서치 "7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 감소…한국 146만CGT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4 09:52
0814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 7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333만CGT(96척)로 전월 대비 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46만CGT(29척, 44%), 중국이 113만CGT(48척, 34%)를 수주했다.

1~7월 전세계 누계 발주는 2,312만CGT(858척)로 전년 동기 3,067만CGT(1,170척) 대비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694만CGT(152척,30%), 중국 1,301만CGT(542척,56%)의 수주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4% 감소했다.

7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9만CGT 증가한 1억1777만CGT이며 이중 한국이 3926만CGT(33%), 중국이 5535만CGT(47%)를 차지했다.

야드별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1000만CGT로 글로벌 1위, 이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한화오션 옥포조선소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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