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강원특별자치도 찾아 교육 개혁 방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4 23:16

도내 대학 글로컬대학 본지정, 교육특례 반영 등 교육현안 건의
이주호 부총리, 교육개혁 3대 정책 설명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간담회7

▲김진태 지사, 권혁열 의장, 신경호 교육감이 14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첫 방문한 이주호 부총리와 담화를 나누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14일 도청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한 대학발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 이주호 부총리, 권혁열 도의장 및 도내 12개 지역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교육부가 주도하던 대학지원 사업 중 일부를 지역으로 전환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것으로 교육부 교육개혁의 핵심 과제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간담회

▲14일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이주호 부총리는 김진태 지사, 권혁열 의장 그리고 도내 12개 지역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츅 개혁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주호 부총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제도에 열정적이다. 이제는 지역발전에 대학의 역할이 중요할 때이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아래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 혁신 선도모델을 만들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교육부 장관의 방문은 도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 이번에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에 도내 대학이 대거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글로컬 대학 최종 본지정과 향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시 교육특례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도내 대학 총장에게 글로컬 대학 선정 여부에 상관없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모두가 함께 가는 사업으로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지역-대학-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 강원형 대학지원체계 운영방침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이어 이주호 부총리는 도청과 대학교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주제로 교육개혁 특강을 진행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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